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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발전 직접 챙긴다더니-이규설[포항MBC뉴스]
◀ANC▶ 지사가 되면 동해안을 챙기겠다던 이철우 경북 도지사의 약속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임기중 절반을 포항에 상주하겠다던 약속은 온데 간데 없고, 영일만 대교 건설 등 포항의 주요 사업이 예타 면제에서 제외되면서 도지사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선거 당시 이철우 후보는 동해안 표심 확보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본인이 김천 출신인데다 당시 상대 후보였던 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고향이 포항이었기 때문입니다 선거 사무소를 경주에 열었고 포항 환동해본부의 동부 청사 격상은 물론 임기의 절반을 경북 동부지역에 머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해 5월 후보시절 인터뷰) "경상북도 동부청사를 만들어 조직과 기능을 갖추고 절반을 동부지역에 상주하면서 동해안 발전을 직접 진두지휘 하겠습니다" 하지만 도지사에 당선된 후 7개월이 지나도록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임기의 절반을 상주하겠다는 공약은 온데 간데 없고 도지사 취임 후 지금까지 포항 환동해본부에는 13차례 들렀을 뿐입니다 (스탠덥)뿐만 아니라 환동해 본부에 1급 부지사급이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희망이었던 영일만 대교 건설과 동해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정부 예타면제 사업 선정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최근에는 도지사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INT▶이재도 도의원/경북도의회 0057 "경북으로 봐서 중차대한 사업이고 경북의 경기를 활성화 하는데도 중요한 부분들인데 (경상북도의)미온적인 대처와 노력의 부족이 있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에 대해 경북도는 임기의 절반을 상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도지사는 취임 후 한달 평균 6 7회 동해안 시군을 방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C G)" 또 앞으로 도지사의 방문 횟수를 늘릴 예정이며 환동해 본부의 명칭도 동부 청사로 변경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INT▶최현한/경북 환동해본부 총무과장 "(도지사가)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업무를 직접 챙기기 위해 새로 이전하는 용흥동 임시청사에 도지사실과 포항에 지사님의 숙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동해안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던 도지사의 장밋빛 공약이 아직은 빌 공(空)자 공약에 그치면서 지역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