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직인선 후폭풍...대정부질문, '국회법·야당 수사' 쟁점 / YTN

野 당직인선 후폭풍...대정부질문, '국회법·야당 수사' 쟁점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강행하면서 계파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마지막으로 대정부질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야당에서는 당직 인선 후폭풍이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오늘 이종걸 원내대표와 유승희 최고위원이 아침 회의에 불참했다고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어제 신임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지명한 것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재성 사무총장 카드를 놓고 문재인 대표와 열흘 넘게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 최재성 사무총장 강행을 반대했던 유승희 최고위원 역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노 측은 내년 총선 공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무총장을 친노 인사가 맡았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대표는 최재성 의원을 빼면 나머지 당직자들은 대부분 비노계 인사들이어서 탕평 인사라는 입장입니다 이 원내대표가 당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는 방식으로 당직 인선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비노 그룹의 반발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더욱이 혁신위 출범으로 표면적으로 잠잠한 모습을 보였던 계파 갈등이 당직 인선을 계기로 또 다시 분출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데, 어떤 부분들이 쟁점으로 다뤄질까요? [기자]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이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거부권 행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국회법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청와대가 위헌성을 지적한데 이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해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 합의를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야권 인사들로 수사 대상을 확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야당은 검찰의 이 같은 움직임이 정권 차원의 국면 전환용 야당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