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분서주] 메르스 후폭풍...중동 여행도 병원도 안 간다 / YTN

[동분서주] 메르스 후폭풍...중동 여행도 병원도 안 간다 / YTN

■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이종구·이광연 앵커 - 중동 여행자, 눈에 띄게 줄어 - '메르스 불안' 여행 취소자들 수수료 물게 돼 불만 속출 - 방한 관광객 하루 4천여 명 넘게 취소 - 병원 대신 보건소 '북적'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 [앵커] 메르스 여파가 우리 사회에 곳곳에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휴업을 하는 초중고, 유치원 계속 늘고 있고 이웃들 간에도 기침을 하고 그러면 좀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 사건 취재한 사회부 차유정 기자와 함께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먼저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지만 새로운 얘기가 중동가려는 여행객들이 줄어든 게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이겠죠? [기자] 맞습니다 그런데 여행사 본사 홍보팀과 실제 상품 대리점의 말이 달라서 좀 논란인데요 본사 측에서는 취소 문의는 많지만 취소 자체는 많지 않다고 했지만 대리점에서는 실제 취소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 대리점에서는 취소 건수가 예년에 비해서 50%는 늘었다 특히 두어 달 전에 여행 프로그램에서 두바이 상품을 많이 홍보하면서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분들이 대거 취소를 하고 특히 중동지역을 경유해서 싼 항공편을 이용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유럽을 여행했던 사람들도 여행 취소를 많이 한다 그래서 실제로 취소 건수가 많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앵커] 그 나라가 어떻고를 떠나서 지금 상황에서 해외여행을 간다는 게 좀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취소하는 건수도 많다 보니까 고객이랑 여행사 간에 갈등도 많이 생길 것 같아요 [기자] 제가 만난 분도 중동여행을 스스로 포기하면서 수수료 30%를 물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하셨는데요 사실 메르스라는 특수상황에서 이렇게 위약금을 다 물게 되는 것은 부당한 것이 아니냐고 얘기하셨습니다 하지만 여행사 측에서는 확진환자에게는 물론 100% 환불이 가능하지만 불안감에 취소를 하시는 분들께는 환불을 해 드릴 수는 없다고 하고 있고요 실제로 소비자 피해 규정이나 국외 여행 표준 약관에서도 전염병으로 인한 보상규정 의무는 없다고 합니다 [앵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중동 가는 것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또 문제는 외국인 관광객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한이 좀 줄어든다고 하는데 실제로 취재를 해 보니까 어느 정도 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