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치료 50만 명 육박하며 불안감 확산…먹는 치료제 40대 기저질환자까지 [MBN 종합뉴스]

재택 치료 50만 명 육박하며 불안감 확산…먹는 치료제 40대 기저질환자까지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 치료자도 벌써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치료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경우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8일 밤, 경기도 수원에서 재택 치료 중이던 7개월 영아가 숨졌습니다 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병원 10여 곳에 연락했지만 코로나 중증 환자가 늘어난 탓에 병상 확보가 어렵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지난 19일에도 서울 자택에서 홀로 재택치료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코로나 재택 치료자가 46만 9천384명으로 1주일 전보다 2배 넘게 급증해 사망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소아를 전담으로 상담해 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를 통해서 소아과 전문의들의 의료상담 이런 것들을 좀 더 제공하면서… " 방역 당국은 재택 치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재택 치료자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코로나 재택치료자 - "도저히 상비약으로 통증이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보건소에서도 관리 연락도 없고 너무 방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아무런 지침이 없으니까 "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이런 가운데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이 확대되면서 40대 기저질환자까지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아 투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 ▶ 인터뷰 : 위성윤 /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약사 - "평소보다는 문의가 많은 편 같습니다 2배 이상은 늘어난 것 같아요 처방이 가능하냐고 팍스로비드가 " 재택치료 환자가 다음 달 초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응급상황 대응체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오혜진 #MBN #이상은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