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기 포천 물류창고 불…1억6천만 원 피해

[사건사고] 경기 포천 물류창고 불…1억6천만 원 피해 [앵커] 경기도 포천에서는 어젯밤 큰 불이 나 1억원이 넘는 피해를 내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충북과 제주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앙상한 뼈대만 들어낸 채 시뻘건 불길에 타들어간 물류창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리지만 쉽게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포천시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에 보관돼 있던 옷과 가방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창고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남 합천군에서는 혼자 살던 112세 강 모 할머니 집에서 불이나 강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방에 켜둔 촛불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충북 음성군의 유 모 씨가 운영하는 모터 판매 수리점에서 불이 나 가게 내부와 진열된 모터 등을 태워 2,400여만 원의 피해가 났고 오늘 새벽 1시 쯤에는 제주시 한림읍의 초가집에서 촛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