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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속 무더위까지..."감염 예방과 온열 질환 주의해야" / YTN 사이언스
[앵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까지 본격화돼 감염 예방과 함께 온열 질환도 주의해야 할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실외에서 2m 거리를 두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장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됐습니다 여름철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될 때는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심박수와 호흡수, 체감 온도가 상승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실외에서 작업하실 때는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 공사장이나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는 경우 작업 전에 충분한 물을 챙기고, 가급적 2인 1조로 일하는 게 좋습니다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는 휴식 시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그런 장소를 택하여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는 물론 온열 질환에 모두 취약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여름철에 유행이 줄 것이라는 예측은 맞지 않았고 사람 간의 밀폐되고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한 유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면서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와 함께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