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중일 정상회담...협력 관계 복원될까? / YTN

오후 한중일 정상회담...협력 관계 복원될까? / YTN

■ 양기호, 정치학 박사·성공회대 일어일본학과 교수 [앵커] 어제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죠 오늘 오후에는 3년 반 만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내일은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세 나라가 과연 이번 회담을 통해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한중 정상회담부터 간단히 짚어가겠습니다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정리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여러 가지를 1시간 40분 동안 상당히 화기애애한 그런 관계에서 진행이 되었고 한중 간의 밀월 관계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 장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한중FTA거든요 이번에 국회에서 비준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리커창 총리가 아예 국회를 방문해서 하루빨리 이것을 비준될 수 있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한중 간의 경제협력을 글로벌 무대로 옮겨보자고 해서 지금 우리가 추진해 온 것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입니다 중국은 1:1로 해서 사실은 북한이라든지 중앙아시아 중국 내륙 지역 그리고 유럽까지 이어지는 이 부분이 대부분 겹치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한중 공동으로 글로벌 진출 또는 자원확보 그리고 양국 기업들 간 합작을 통한 자본 또는 기술 협력, 이런 것들이 지금 논의가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히 한반도 비핵화 문제 이것은 물론 중국과 북한이 혈맹관계이지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국하고 중국의 이익이 역시 일치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이 상당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또 한 번 요청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 보면, 물론 비핵화문제 또 북한문제 이런 부분에서도 논의가 오간 것을 알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경제 분야에 집중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리커창 총리가 경제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인터뷰] 맞습니다 리커창 총리 자신이 베이징대학의 경제학 박사 출신이고 국내에서 경제를 총괄담당하는 총책임자입니다 그리고 한중 FTA가 코앞에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경제문제가 집중이 됐다고 봅니다마는 저는 전반적으로 박근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