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꼴 확진…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강화 / KBS  2023.01.03.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꼴 확진…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강화 / KBS 2023.01.03.

중국에서 들어온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가 시작된 어제,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 가운데 61명이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됩니다 임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조치를 강화한 첫 날인 어제, 중국에서 모두 1,052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0일 이하 단기 체류자는 공항에서 PCR 검사 후 음성이 확인돼야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자는 309명으로, 이 중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검사받은 중국발 입국자의 5명 중 1명은 감염이 확인된 것입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자는 바로 공항을 떠날 수 있지만, 입국 1일 안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 체류 비자 발급도 이번 달 말까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조치도 모레(5일)부터 추가됩니다 7일부터는 홍콩과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도 방역 강화 조치가 일부 적용됩니다 출발 전 48시간 이내 PCR이나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의무화되며,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에 음성확인서를 입력해야 합니다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 내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1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6백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XBB 1 5 변이도 지난달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며, 지금까지 13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중국 #코로나19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