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엿새만에 또 탄도 미사일 발사 / YTN

북, 엿새만에 또 탄도 미사일 발사 / YTN

■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지난 25일 이후 엿새 만에 또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원산 갈마 지역에서 발사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하면 적이라면서 강한 불쾌감을 표명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도 엿새 전에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같은 기종으로 봐야 되나요? [기자] 합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합참은 판단으로는 지난 7월 25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판단이 있었고요 합참에서 발표한 비행과 관련된 정보를 보면 역시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일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정점고도가 30km라고 했고요 그다음에 비행거리가 250km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탄도미사일은 정점고도 곱하기 4가 비행거리입니다 그러면 이게 정점고도가 30km가 나왔기 때문에 곱하기 4를 하면 120km를 나가잖아요 그러면 이건 일반적인 탄도미사일로 봐야 됩니다 그래서 120km 사정거리를 가진 미사일을 그냥 지정하면 그 미사일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 이게 정점고도 30km인데 실제로는 250km를 날아갔지 않습니까? 이건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특성과 아주 유사하다 이렇게 볼 수 있고 합참도 그렇게 판단했는데 다만 마지막 낙하 직전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상승하는 그런 기동을 합니다 특이한 기동을 하는데 그걸 했는지 안 했는지 그건 아직 발표가 안 됐습니다 [앵커] 보통은 이스칸데르라고 하면 포물선을 그리면서 올라갔다가 떨어지면서 한 번 더 상승 추진을 한다는 거잖아요 [기자] 마지막 단계에서 [앵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사거리가 길어지는 건데 이번 건 그 궤적은 확인할 수 없다는 거죠, 아직은? [기자] 마지막에 상승을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는 합참이 아직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서 발표를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고요 현재까지는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가지고도 이스칸데르 미사일일 가능성이 많다 그렇게 볼 수 있고 한 10%나 20% 정도 가능성으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커드 미사일을 완전히 저각으로 쏘면 혹시 저 정도 거리가 나올지 스커드 미사일 중에 BC 그다음에 ER 이런 종류가 있는데 스커드C 미사일은 500km 사정거리가 나오거든요 이 미사일을 정점고도 30km로 맞춰서 쐈을 때 매우 저각으로 쏘기 때문에 500km로 안 나가고 한 250km를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마지막에 상승 기동을 했는지 안 했는지, 이게 구분이 되는 변수가 되겠죠 [앵커] 지난 25일 이후에 엿새 만입니다 또 발사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이건 7월 25일날 발사와 동일 연장선상에서 해석을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7월 26일 바로 다음 날 북쪽에서 나온 보도가 있는데 거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것은 남측의 군부 호전세력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한 무력시위다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불만 내용이 F-35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했다 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거에 대해서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서 시위를 했다는 거고요 그러면서 그때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군사과학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