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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큰 고비 넘겼다” / KBS뉴스(News)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거나 철회하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버스 파업을 대비한 수송대책본부가 꾸려진 정부 세종청사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다 [리포트] 울산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노조가 파업을 유보하거나 철회하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한층 밝아졌습니다 이곳에서는 각 지자체별 쟁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취합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출근길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의 파업 철회 유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체 쟁의 지역 13곳 가운데 상당수가 파업을 유보한 것일뿐 아직 협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토교통부내에는 버스 파업을 대비한 비상수송대책본부가 7년 만에 꾸려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30시간 넘게 철야근무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책본부는 협상 타결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시도를 중심으로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협상의 주체가 아무래도 자치단체이다보니 직접적인 개입은 어렵지만, 지자체에 대한 독려와 외곽의 지원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전면적인 총파업 상황에서 극적으로 국면이 전환된 배경 가운데 하나가 정부가 제시한 버스 요금 인상과 준공영제 확대 같은 지원책이었다 라는게 자체적인 평가입니다 하지만 당장 오늘로 예정된 대규모 파업의 고비를 넘겼다고 문제가 끝난건 아닙니다 아직 쟁의 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다시 말해 쟁의 조정을 앞두고 있는 업체들이 전체의 절반에 가깝고, 또 내년 1월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까지 52시간 근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또 한 차례의 큰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그때까지 추가적인 보완 대책을 면밀하게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