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ㆍ트럼프 도착 임박…하노이 '철통경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ㆍ트럼프 도착 임박…하노이 '철통경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ㆍ트럼프 도착 임박…하노이 '철통경호' [앵커] 북미 정상의 베트남 도착이 임박하면서 하노이 곳곳의 경호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양 정상의 숙소로는 양쪽의 경호팀과 장비가 일찌감치 집결했고, 베트남 당국도 회담장 등 주변에 군과 경력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로비에서 호텔 직원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원들입니다 이들은 호텔 인근을 둘러보기도 하고, 호텔 내부 계단으로 올라가 위층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이후 한층 강화된 호텔 경호 수위 [하노이 멜리아 호텔 관계자] "베트남 보안 당국이 이미 호텔 밖으로 언론 통제선을 설정했습니다 당신은 호텔 내부에 머물거나 앉아 있으면 안됩니다 " 호텔에서는 이틀 연속 김 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하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이 목격되는가 하면 의전 등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도 호텔을 찾아 최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창선 /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부장님 회담 준비 잘 되고 계세요?)… " 베트남 당국도 호텔 인근에 소총을 든 경찰을 배치하는 등 경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호텔 로비에는 보안검색대가 설치됐고, 호텔 주변에는 경찰 탐지견까지 투입됐습니다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인 '비스트'를 포함한 경호팀을 메리어트 호텔로 집결시킨 미국도 막바지 경호 작업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에서도 보안검색대와 탐지견을 동원한 물샐 틈 없는 경호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또 양국 정상의 하노이 방문이 임박함에 따라, 베트남 당국도 영빈관에 군인들을 투입해 화학물질 탐지 작업을 벌이는 등 중요 장소의 보안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