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ㆍ트럼프가 왔다…북미담판에 들뜬 하노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ㆍ트럼프가 왔다…북미담판에 들뜬 하노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정은ㆍ트럼프가 왔다…북미담판에 들뜬 하노이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 베트남 하노이는 세기의 북미 담판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습니다 삼엄해진 분위기 속에서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합니다 현지의 모습을 한지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탄 리무진 차량이 베트남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하노이 시내를 달립니다 숙소 멜리아 호텔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영접을 나온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도 보입니다 김 위원장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용기편으로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잇따라 베트남에 입성하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막이 오르자 현지 시민들도 이른바 하노이 담판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뚜언 / 베트남 시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서 베트남에 놀러오는 여행객들이 좀 더 많아져서 베트남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주요 거리마다 북한과 미국, 베트남 국기가 나란히 걸렸고, 이번 정상회담의 표어가 담긴 현수막과 입간판도 도심 곳곳에 세워졌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이번 회담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6만명의 하노이 교민들은 성공적인 회담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회담 당일 날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필립 윤 / 베트남 하노이 교민] "하노이 교민들도 북미회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번 기회로 남과 북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 유력한 회담장으로 꼽히는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과 정상들의 행사가 예상되는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보안은 한층 강화됐습니다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현지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의 눈이 하노이에 쏠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