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루 동안 잠잠…수능날 여진 가능성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포항 하루 동안 잠잠…수능날 여진 가능성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포항 하루 동안 잠잠…수능날 여진 가능성 우려 [앵커] 수능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강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에 하루 동안 추가적인 규모 2 0 이상 여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제 또 여진이 발생할지 몰라 불안감은 여전한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지금까지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총 61회입니다 마지막 여진은 어제 오전 9시53분이었습니다 바로 내일로 다가온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 동안 규모 2 0이 넘는 추가적인 여진은 더 발생하지 않은 건데요 하지만 규모 2 0 미만의 경우 밤사이에도 계속 발생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규모 2 0 이상 여진은 5 4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당일과 다음날 집중됐고 이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내일까지 추가적인 여진이 없기를 기대하는 수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 도중 지진이 나면 어떡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내일 여진이 없기만을 바라고 있을 텐데요 혹시 어찌될지 모르는 만큼 수능 도중 발생하는 지진에 대한 대응요령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앙수습지원단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예비시험장 12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상수송차량을 244대 확보한 상태입니다 [앵커] 날씨가 춥기 때문에 이재민들이 상당히 어려움이 클 것 같은데, 피해현황과 복구 상황도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포항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이 1천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이재민은 1천1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1곳에서 대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총 89명입니다 이중 14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75명은 귀가했습니다 피해 시설에 대한 응급조치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시설 1만3천63곳 가운데 응급조치를 마친 시설이 91 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응급조치일 뿐 안전점검이 충분히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포항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피해주민 돕기 성금은 100억원이 모금됐고, 지금까지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약 9천60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