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합참의장에 첫 3사 출신 이순진 대장 내정 / YTN

차기 합참의장에 첫 3사 출신 이순진 대장 내정 / YTN

[앵커] 오늘 단행한 군 대장급 인사에서 차기 합참의장에 육사가 아닌 3사 출신의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을 내정했습니다 3사 출신이 합참의장에 내정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해군 출신인 최윤희 합참의장에 이은 파격 인사로 풀이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기 합참의장에 내정된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은 대구 출신으로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현역 군 서열 1위 자리인 합참의장에 3사 출신이 발탁된 건 1968년 개교이래 처음입니다 해군 출신인 최윤희 합참의장에 이은 또 하나의 이변으로 풀이됩니다 이순진 내정자는 조만간 실시 될 인사청문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으면 합참의장직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특전사령관 출신의 육사 36기 장준규 1군 사령관을 임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사 30기 정경두 공군 중장이 29기 선배들을 제치고 대장 진급과 동시에 공군참모총장에 보임됐습니다 공군 안팎에선 임기가 남아있는 현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관용차 사적 이용 등의 잡음이 일면서 이 같은 파격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연합사 부사령관엔 육사 36기인 김현집 제3군사령관을 임명한데 이어, 제1군사령관엔 김영식 현 항공작전사령관을,제2작전사령관엔 박찬주 육군 참모차장, 제3군사령관엔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이황규, 국방부 인사기획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신임 군 수뇌부는 충남이 3명, 서울 2명, 대구와 경남 각각 1명이지만 호남 출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출신에 상관없이 능력과 품성, 지휘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직책별 최적임자를 엄선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