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리지" 등반 가이드
소토왕골의 한편의 시를 위한 길 리지는 설악동 소공원에서 가까운 노적봉에있다.노적봉은 설악동에서 바라보면 케이불카 종점 왼쪽으로 뾰족하게 치솟은 삼각형 봉우리이다. 총 10피치이며 최고 난이도 는 5.8급 평균 난이도 5.6의 초급 코스이다. 소공원 못가 좌회전하여 비룡교를 지나 지도 간판과 이정표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암벽등반 안내서가 서있는 등산로로 20여분 오르면 소토왕골 계곡을 만난다. 계곡 건너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비탈진 등산로를 계속 올라 오른쪽으로 휘감듯 숨가쁘게 오르면 전면에 리지 1피치의 턱진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다. 등산로가 선명하게 잘 들어나서 들머리 찾는데 수월하였다.가장 가까이 있어 인기 폭팔임을 알수있었다. 초보자급의 리지로 일반인들도 리딩자를 따라 많은 등반을 하듯이 우회로가 잘 드러난 코스였다. 1989년 경원대 산악부 김기섭.이종서.전훈씨등이 개척했으며 토왕골의 비경을 조망하기 좋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선물"암벽팀은 2016년 6월12일 일요일에 등반을 하였다. 새벽부터 자옥한 안개는 정상을 완봉 할때가지 설악동을 맴돌았고 그동안 수십 차례 걷혔다. 끼었다를 반복하며 설악의 아름다움을 간간이 보여주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한줄기 소나기를 퍼붓고 바위를 적셔주었다. 하산길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크라이밍 다운 구간은 그야말로 첩첩침봉에 모래 자갈이 섞여있는 물길크렉에는 한번 실수하면 천길로 추락하는 위험천만의 길이었다. 안전 산행을 위해서 자일을 깔고 하강하는게 좋다.25m하강후에도 너덜지대는 계속되고 소토왕골 계곡에 다다르 도록 한시도 마음을 놓을수 없었다.생 리지로 최고의 적지이며 경관도 멋진 구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