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격 총선채비…오늘 총선기획단 발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본격 총선채비…오늘 총선기획단 발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본격 총선채비…오늘 총선기획단 발족 [앵커]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한국당이 본격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양당은 오늘 각각 총선기획단을 발족하는데요,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오전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총선기획단 구성을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민주당의 총선 기획단은 15명 안팎의 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민주당은 불출마자를 제외하고, 의원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공천 심사 등에서 페널티를 주기로 하는 등 일부 공천룰을 정비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는데, 이와 함께 총선기획단도 발족시키며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아울러 오후에 의원총회도 갖고 총선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주 총선기획단을 꾸린 한국당은 오늘 임명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갖습니다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이진복 총괄팀장 등 12명으로 구성된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약 한 달 반 동안 활동하게 되는데요, 일주일에 두번씩 회의를 갖고 총선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한편, 지난주 '박찬주 영입 논란'으로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던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 "최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며 '영입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는데요, 황 대표는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당의 혁신과 통합을 통해 새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선거제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의원수 확대 불가' 입장을 당론으로 정한 바 있는데, 선거법과 공수처법 논의와 관련된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공수처 설치 반대와 의원정수 축소 주장에 대해 "참으로 무책임하고 나쁜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여야 4당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확대를 함께 검토하기로 국민에 약속하고 서명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의원수 확대와 관련해 이해찬 대표가 '의원정수 확대는 없다'고 당론을 확인한 가운데 나온 발언인데요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공수처법 처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야3당과 선거제 개편 공조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민주당은 국민 여론을 감안해 지금의 범위 안에서 선거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은 지난주 국회 운영위가 파행된 것을 두고 청와대에 날을 세웠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감장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야당 원내대표의 질의에 난데없이 끼어들어서 고함을 지르고 호통을 치는 그런 일까지 있었다며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변혁 대표도 "오만하고 무식한 청와대가 일부러 국민 대표인 국회를 상대로 싸움 거는 모습을 보며 기가 막혔다"며 "특히 강기정 정무 수석을 당장 해임하고 국회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