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엿새째 소환...檢, 당 지도부 정조준 / YTN

이유미 엿새째 소환...檢, 당 지도부 정조준 / YTN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피의자 이유미 씨가, 엿새째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소환하는 등, 당 지도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신속한 수사를 약속한 검찰은 주말에도 이유미 씨를 불렀습니다 긴급체포된 이후 엿새째,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이유미 / '제보 조작' 피의자 : (안철수 전 대표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 ] 안철수 전 대표의 최측근 송강 변호사가 소개해 논란이 된 이 씨의 변호사, 차현일 씨는 전날 불참했지만 오늘 조사에는 동석했습니다 당과의 유착 의혹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차현일 / 이유미 씨 변호인 : 오로지 이유미 씨의 이익을 위해서만 변호하고 있고, 국민의당과의 연관성이나 영향력을 받고 있는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 검찰은 이 씨 소환조사 외에는, 종일 압수물 분석에 주력해 증거 정리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집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PC 등의 포렌식을 통해, 둘 사이 공모 개연성을 알 수 있는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내일, 늦어도 월요일쯤 피의자 신분의 이 전 위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이 씨가 안철수 전 대표뿐 아니라, 당 지도부에 전방위로 구명 메시지를 보낸 것은 아닌지도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관계자들이 이 씨의 범행을 안 시점도 중요한데, 제보 조작 사실을 알고도 공표했다면, 공모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검찰의 칼끝이 윗선으로 향하는 가운데, 국민의당 수뇌부를 직접 조사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YTN 조은지[zone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