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엿새째 소환...檢, 당 지도부 정조준 / YTN

이유미 엿새째 소환...檢, 당 지도부 정조준 / YTN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피의자 이유미 씨가 오후 2시부터 검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소환하고, 국민의당 수뇌부 조사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수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유미 씨는 주말인 오늘도 소환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11시간 조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성실하게 답변하고 있고, 특히 진술 이후 조서를 살피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 당과의 공모 여부 등을 다방면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씨 외에는 '주요 참고인' 등 다른 소환 일정은 없습니다 검찰은 오늘까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들,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분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씨로부터 조작된 제보를 넘겨받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의 공모 관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의 개인 PC와 휴대전화 등 압수물의 디지털 포렌식 등 증거 정리 작업을 오늘 중으로 마치고, 이르면 내일, 늦어도 월요일쯤 이 전 위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위원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은 필요할 경우 이유미 씨와 대질신문도 벌일 예정입니다 증거 조작 경위와 공모 여부는 물론, 제보의 내용 자체가 맞는지도 수사의 일환입니다 이 씨의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이기 때문에,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특혜 입사했다는 내용 자체가 맞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씨가 제보자로 지목한 파슨스 대학 출신의 김 모 씨를 앞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는데, 준용 씨를 만난 적도 없고, 특혜 의혹을 들어본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이 씨가 파슨스 동문 사이에 떠도는 소문을 재구성해 가짜 증거를 만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없는 얘기를 꾸몄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서 전 위원을 시작으로, 국민의당 윗선의 소환도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검찰 수사 계획은 어떻습니까? [기자] 검찰은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과잉 수사'라는 불필요한 오해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