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선거 승패에 따라 달라질 3인의 운명은? / YTN

[뉴스통] 선거 승패에 따라 달라질 3인의 운명은? / YTN

이번 재보궐 선거는 국회의원 4명을 새로 뽑는 선거지만, 민심의 풍향계라고 볼 수 있는 수도권 3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등 한마디로 작지만 큰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내년 20대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고 또 더 나아가서는 2017년 말 대선 구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란분석입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집권 3년 차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연합의 문재인 대표의 운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선거의 승패에 따라 다시 말해 4석 가운데 누가 2석 이상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엇갈릴 세 사람의 운명을 짚어보겠습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는 이완구 총리 사퇴로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패한다면 공무원 연금 개혁 등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데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나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에서 청와대와 각을 세우려는 움직임이 커진다면 국정운영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여권이 승리한다면, 박근혜 정부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딛고 다시 국정과제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승리하더라도 새 총리 인선이 향후 청와대의 운명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입장에서도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해 7월 14일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뒤, 7월 30일 재보선에서 11대 4라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취임 후 불과 보름 만에 선거가 치러졌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가 실질적인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승리했을 경우, 1년 뒤에 있을 차기 총선에서도 자신감을 얻으면서 김무성 대표 체제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과의 공무원 연금 개혁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선거에 패했을 경우 여권의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여권을 향한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당 내부는 큰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나아가 청와대와 각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친박과 비박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성완종 리스트라는 돌발 악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