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야권, 연대냐 분열이냐...아니면 교체냐 / YTN](https://poortechguy.com/image/Owf-PoP0G8o.webp)
[뉴스통] 야권, 연대냐 분열이냐...아니면 교체냐 / YTN
오늘 선거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명 이상의 야권 후보가 나서는데요 야권연대가 이뤄졌던 지난 총선과 달리 통합진보당 후보가 다시 무소속으로 나서는 등 야권이 갈라졌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지역별로 19대 총선 때와 비교해 판세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관악을입니다 19대 총선 당시 야권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를 상대로 후보 단일화 과정을 통해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희철 전 의원이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 후보가 38 2% 득표로 그대로 당선에 골인했습니다 이번 선거, 새누리당에선 오신환 후보가 다시 출마하는데요, 야권은 사정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에, 구 통진당 이상규 전 의원, 탈당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가 합세하면서 한때 야권은 세 갈래로 나눠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상규 후보가 전격 사퇴하면서 야권 후보 2명까지 좁혀졌지만 양쪽 다 만만치 않아 여전히 표를 나눠 갖는 양상입니다 야당 강세 지역이지만 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욕심을 낼만한 이유입니다 다음은 경기 성남중원입니다 19대 총선에선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겨우 0 7% 포인트 차이로 김미희 후보가 이겨 야권연대가 가장 빛을 본 지역 중 하나였죠 하지만 이번에는 연대는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정환석 후보가 나서고 김미희 전 의원은 무소속 후보로 완주하고 있습니다 전례로 볼 때 가장 웃고 있을 사람, 당연히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일텐데요 하지만 새누리당으로서는 그나마 낙승할 수 있다고 여겼던 이 지역 판세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요동치고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 서구을입니다 19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옛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가 맞붙어 오 후보가 큰 표차로 당선됩니다 다시 치러지는 이번 선거, 새누리당에선 정승 후보를 영입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영택 전 의원을 내세웠죠 야당이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선거가 박빙 구조가 된 건 바로 이 사람, 천정배 전 법무장관이 등장하면서입니다 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