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마지막 본회의...정치권 새판짜기 '꿈틀' / YTN (Yes! Top News)

19대 마지막 본회의...정치권 새판짜기 '꿈틀' / YTN (Yes! Top News)

[앵커] 여야는 오늘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130여 건의 법안을 처리합니다 야권에 이어 여권마저 파열음이 거세지자, 정치권에 새판짜기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 먼저 본회의 소식 짚어보죠 지금 개의가 됐나요? [기자]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이제 곧 시작됩니다 낙선자들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본회의에서는 일명 '신해철 법'으로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 등 130여 개 법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또 전북의 최대 현안으로 야당에서 강력히 처리를 요구한 탄소산업법과 구직급여 수급기간도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포함되도록 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안 등도 빛을 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부 여당이 추진해온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 그리고 야당이 요구한 세월호 특별법과 사법시험 존치법 등의 쟁점 법안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방안으로 제시된 소비자 집단소송법도 폐기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4년동안의 19대 국회는 공식활동을 마치고, 국회는 20대 개원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앵커] 최근 새누리당의 분열 조짐이 심상치 않은데, 정계 개편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고요? [기자] 총선 참패의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 그제 전국위원회 무산 이후, 당이 분열되는 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원외 원내대표인 정진석 당선인이 자신의 지역구인 공주에서 올라오지 않아서 본회의를 앞두고 통상 열리는 의원총회와 원내대책 회의 일정 조자 잡지 못했는데요 사실상 결별 수순에 돌입했다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새누리당 출신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계 개편 논의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퇴임 직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싱크 탱크와 별도로 창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우선 오는 10월까지 고심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새누리당에서 일부 합리적 세력이 쪼개져 나오면 받아들이겠다며 흔들기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