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신규 확진 12일 만에 2백 명대로 감소..."긴장 속 변곡점 기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박홍준 / 서울시의사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 늘어난 총 7382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된 건 지난달 26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소 추세가 앞으로 계속될지 관심인데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제 200명대로 떨어진 게 열이틀 만이라고 해요 한번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지난달 2월 26일에 253명이 발생했죠 그때부터 이제 이른바 수백명대 발생이 시작됐고요 지난 29일에는 909명이 발생해서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에 686명 그래서 600명대, 500명대로 쭉 오다가요 지금 그래픽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요 지난 7일에 483명, 어제가 367명, 오늘이 248명 이렇게 해서 400, 300, 200명대 이렇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 나올 통계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데요 참고로 어제 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179명이 추가됐었거든요 그러니까 잠시 뒤에 몇 명 정도가 추가될지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하나 특이한 건 부산과 경남 그리고 전라남북도, 한때는 확진환자가 꽤 나왔던 지역인데 현재 확진환자가 없습니다 0명입니다 [앵커] 역시 가장 많은 확진환자 수는 대구에서 발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주춤한 상황 아닙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정부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분석한 결과를 내놨는데요 그것을 보면 최근 일주일에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교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신천지 교인이었고 대구에서 1만 명, 경북에서 5000명 정도 검사를 했는데 양성률이 대구지역은 40% 정도 나왔고 경북은 9% 정도의 양성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상당히 많았던 것이고 교인들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확진환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다 이런 평가인데요 문제는 뭐냐 하면 소규모 유행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인데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집단발병 사례가 전체 확진의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결고리를 모르는 전파를 통해 유사한 생활밀집 집단에서 또 한 번의 폭발적인 환자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하면서 사실은 지금 조금도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안 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박홍준 회장님께 여쭙겠습니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그러니까 소규모 감염사례가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입장을 밝히고 있거든요 물론 박능후 장관은 안정화 초기단계다 이렇게까지 평가를 했는데 전문가 입장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박홍준] 사실 전염병은 마지막 한 사람까지 저희가 끝까지 주의를 늦출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정화다, 초기다 사실 발표하기는 편한 단어일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31번까지 중국에서 감염돼서 들어오신 분들, 그다음에 2, 3차 감염까지의 흐름은 지금 이 시간도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단지 중간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원의 증가 때문에 가려 있는 것이지 나머지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도 마찬가지고요 계속 조금 소규모의 집단감염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집단감염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는 이런 단어를 사용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