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36명…“비수도권도 모임 인원 4명 제한해야” / KBS 2021.07.16.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0명대로, 열흘째 1천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에도 4인 이내로 모임 인원을 제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1476명, 해외 유입은 60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564명이 확진됐고, 경기 448명, 인천 95명이 확진돼 전체 국내 발생의 75%를 차지했습니다 경남에서는 79명, 부산과 대구 49명, 충남은 3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감염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지금까지 1596만 명, 접종 완료자는 632만 명입니다 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본부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부겸 본부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전, 충남 등에서는 진단검사 양성률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주말을 앞두고 종교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지만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지자체에서 해당 교회에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비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