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편 묵상 : 시편 19편 #시편묵상

매일 시편 묵상 : 시편 19편 #시편묵상

하루 한 장 시편 묵상 [시편 19편] 『그것들은 금보다, 정녕 많은 정금보다 더 바랄 만하며, 꿀과 벌집보다 더 달도다』(시 18:46) 시편 19편은 앞부분에서 우주세계, 그 중에서도 태양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뒷부분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언급합니다 이 짧은 시에서 왜 두 개의 주제를 말하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태양같이 강한 빛으로 우리에게 비추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날씨에 따라서 오랫동안 햇빛을 받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에 우울감이 생긴다 합니다 그러다 해가 떠오르면 사람들이 기뻐하게 되는데, 그것은 그 어두운 마음들이 치유되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그러한 태양과 같습니다 태양은 하늘 끝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비추며, 그 열기에서 숨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씀합니다(6절) 말씀의 빛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빛에 숨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 강렬한 빛으로 마음속에 숨은 어둠을 몰아내고, 그 따뜻한 온기로 연약한 것들을 회복시킵니다 그 치유의 빛으로 상한 마음들을 치유하며, 지친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그래서 말씀의 빛이 비추면 죄인은 구원받고, 어리석은 자는 지혜롭게 되며(7절), 마음도 기뻐지고, 눈도 밝아진다고 하십니다(8절) 하나님의 말씀은 태양처럼 항상 떠 있어 모든 이들을 비춥니다 하지만 죄의 먹구름이 가리고 있으면 그 빛을 볼 수 없습니다 방 안에 틀어박혀 어두운 커튼으로 가리고 있으면 그 빛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빛으로 나와야 합니다 마음의 창을 열어 그 빛을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그 빛을 비추어 마음속 구석구석 숨어 있는 죄들을 들어내야 합니다(12절) 어차피 꽁꽁 숨긴다고 하나님 앞에 숨겨지지도 못합니다 가슴을 활짝 열어 말씀 앞에 나를 온전히 드러냈으면 좋겠습니다 태양같이 맑고 밝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가 나를 온전히 비춰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주의 말씀이 금보다 귀하고 꿀보다 달다고 고백한 시편 기자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편 19편] 1 하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낮은 낮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보여 주니 3 말도 없고 언어도 없으며 그들의 음성도 들리지 않으나 4 그들의 선율은 온 땅을 질러 뻗어 나가고 그들의 말들은 세상의 끝까지 다다랐으니, 그가 그들 가운데 태양을 위하여 장막을 세우셨도다 5 태양은 신랑방에서 나오는 신랑 같고, 경주하는 강한 남자처럼 기뻐하는도다 6 그의 떠오름은 하늘 끝에서부터며 그의 회전은 하늘 끝들까지니 그 열기로부터 숨은 것은 아무것도 없도다 7 주의 율법은 완전하여 혼을 회심시키며, 주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매한 자를 현명하게 만들고 8 주의 규례는 정당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며, 주의 계명은 순수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9 주를 두려워함은 순결하여 영원히 지속되고 주의 명령들은 모두 참되고 의로우니, 10 그것들은 금보다, 정녕 많은 정금보다 더 바랄 만하며, 꿀과 벌집보다 더 달도다 11 뿐만 아니라 그것들로 인하여 주의 종이 경고를 받으며, 그것들을 준수함으로 큰 상이 있나이다 12 누가 자기의 과오들을 깨달을 수 있겠나이까! 주께서 숨은 과오들로부터 나를 깨끗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을 고의로 짓는 죄들로부터 지켜 주시어 그 죄들이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올바르게 되리니 내가 큰 죄과로부터 순결하게 되리이다 14 나의 힘이시며 나의 구속주이신, 오 주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목전에 받아들여지게 하소서 ✝️ 글 : 자유 침례교회 김기준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