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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편 묵상 : 시편 18편 #시편묵상
하루 한 장 시편 묵상 [시편 18편] 『주께서 살아 계시니 내 반석을 송축하라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라』(시 18:46) 아멘! 주께서 살아계십니다! 우리의 반석, 우리 구원의 하나님께서 살아계십니다! 천지의 아무리 강한 존재도 쇠하여지고 멸해질 것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영원무궁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반석이시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도 또 영원토록 주님을 의지하는 이유입니다 본 묵상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성경 본문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긴 본문인데요, 표제어에도 제시되어 있는 것처럼, 다윗이 사울과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받았을 때 부른 찬양입니다 아마도 사울도 죽고 이방의 모든 원수들에게도 승리하게 되었음을 기뻐 노래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묘사들이 기가 막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려오시어 악인들을 멸하시고 성도를 구원하시는 장면을 보노라면 가슴이 묘하게도 떨립니다 그러다가 46절에 이르러 “주께서 살아 계시니 내 반석을 송축하라”는 말씀을 읽자마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반석 되십니다 마귀는 더 이상 우리를 어찌하지 못합니다 다윗이 고백한 그대로, 주님은 우리의 힘이시요 반석이시요 요새시며 구원자,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신뢰할 힘, 또 방패시며 구원의 뿔이고, 높은 망대시기 때문입니다(1-2절) 뿐만 아닙니다 본 시편은 놀라운 예언이기도 합니다 “그가 또 하늘들을 기울이사 내려오시니 그의 발 아래에는 어둠이 있었도다 ”(9절)는 말씀은 이스라엘에게 임재하신 모습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 같지만, 그 자체로 재림하시는 주님을 보는 것 같습니다 또 “그때 땅이 진동하고 떨렸으며 산의 기초들도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7절)라는 말씀은 흰 말 타고 재림하시는 주님과 하늘의 군대 앞에서 땅이 요동치는 모습 같지 않습니까? 주님은 지금도 성도들을 위해 싸워주시는 분이지만, 그분의 진짜 싸움은 아마겟돈에서 있을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와 그의 모든 세력들은 그날 완전히 멸망할 것입니다 원수의 멸망 앞에서 할렐루야 외치는 성도들의 찬양은 또 얼마나 힘찰까요! 그날을 소망하며 우리는 오늘도 영적 싸움을 싸워나갑니다 우리 앞서 싸워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반석이시고,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8편] 1 오 나의 힘이신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리이다 2 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며 나의 구원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가 신뢰할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며 나의 구원의 뿔이시며 나의 높은 망대시니이다 3 내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를 부르리니, 그리하여 내가 내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받으리라 4 죽음의 슬픔이 나를 에워싸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홍수가 나를 무섭게 하였도다 5 지옥의 슬픔이 나를 에워쌌으며 죽음의 덫이 나를 막았도다 6 내가 고통 중에 주를 부르고 내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음성을 들으셨으며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앞에 이르러 그의 귀에 들렸도다 7 그때 땅이 진동하고 떨렸으며 산의 기초들도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이는 그가 진노하셨음이라 8 그의 콧구멍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의 입에서는 불이 나와 삼켰으니 그로 인해 숯이 피었도다 9 그가 또 하늘들을 기울이사 내려오시니 그의 발 아래에는 어둠이 있었도다 10 그가 그룹을 타고 나셨으니 정녕, 그가 바람의 날개를 타고 나셨도다 11 그가 어둠으로 그의 비밀 처소를 만드셨으니 그를 두른 그의 장막은 검은 물들과 하늘의 짙은 구름이었도다 12 그의 앞에 있는 광채에서 그의 짙은 구름이 지나가니 우박과 숯불덩이가 내렸도다 13 주께서 또한 하늘들에서 천둥을 발하셨고 가장 높으신 분이 음성을 내셨으니 우박과 숯불덩이가 내렸도다 14 정녕, 그가 그의 화살들을 쏘아서 그들을 흩으셨으며 번개들을 쏘아서 그들을 패주시키셨도다 15 그때에 오 주여, 주의 책망과 내쉬는 콧김에 물들의 통로들이 보였고 세상의 기초들이 드러났나이다 16 그가 위에서 보내시어 나를 취하시고 많은 물들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17 그가 나의 강한 원수와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셨으니 이는 그들이 내게 너무 강하였음이라 18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나를 막았으나 주께서는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그가 또 나를 넓은 곳으로 데리고 나오시고 나를 구하셨으니 이는 그가 나를 기뻐하셨음이라 20 주께서 나의 의를 따라 내게 상 주시고, 내 손의 정결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주의 길을 지켰고, 내 하나님께로부터 악하게 떠나지 아니하였음이며 22 그의 모든 명령들이 내 앞에 있었고, 내게서 그의 규례들을 치워 버리지 않았음이라 23 내가 또 그의 앞에서 정직하였고 내 죄악으로부터 나를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주께서 내 의를 따라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의 정결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도다 25 주께서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보이시고 정직한 자에게는 주의 정직하심을 보이실 것이요, 26 순결한 자에게는 주의 순결함을 보이시고 완고한 자에게는 주의 완고하심을 보이시리니 27 이는 주께서 고난받는 백성들은 구원하시나 교만한 눈은 낮추실 것임이니이다 28 이는 주께서 나의 촛불을 켜시고,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 어두움을 밝히실 것임이니이다 29 이는 내가 주를 의지하고 군대 속을 통과해 달렸으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었음이니이다 30 하나님으로 말하면 그의 길은 완전하고 주의 말씀은 단련되었으며 그는 자기를 의뢰하는 모든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 31 주 외에 누가 하나님이시리요?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시리요? 32 힘으로 내게 띠를 두르시며 나의 길을 온전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33 그가 나의 발을 암사슴들의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는도다 34 그가 내 손을 가르치시어 전쟁에 임하게 하시니 내 팔이 철 활을 부러뜨리는도다 35 주께서 또 나에게 주의 구원의 방패를 주셨으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어 주셨고 주의 겸손하심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주께서 내 아래 내 걸음을 넓히셨으므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였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들을 추격하여 그들을 따라 잡았으며 그들이 진멸되기까지는 내가 돌아오지 아니하였나이다 38 내가 그들에게 상처를 입혀 그들이 일어날 수 없었으니 그들이 내 발 아래 쓰러졌나이다 39 이는 주께서 힘으로 나를 두르시어 싸우게 하셨으며 주께서 나를 대적하여 일어난 자들을 내 아래 굴복시키셨음이니이다 40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의 목을 내게 주시어 나로 하여금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멸망시키게 하셨나이다 41 그들이 부르짖었으나 구원해 줄 자가 아무도 없었고 심지어 주께 부르짖어도 그가 그들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셨도다 42 그때 내가 그들을 쳐서 바람 앞의 먼지처럼 잘게 부서뜨렸으니 내가 그들을 거리의 흙처럼 던져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구해 주셨고 주께서 나를 이방의 머리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던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그들이 나에 관하여 듣자마자 내게 순종할 것이요, 타국인들이 내게 복종할 것이며, 45 타국인들이 쇠잔해져서 그 숨은 곳에서 무서워하며 나오리라 46 주께서 살아 계시니 내 반석을 송축하라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라 47 내 원수를 갚아 주시고 백성을 내 아래 복종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 48 그가 나를 내 원수들로부터 구하시나니 정녕, 주께서 나를 대적하여 일어선 자들 위에 나를 높이 들어올리셨으며 주께서 난폭한 자로부터 나를 구해 내셨나이다 49 그러므로 오 주여, 내가 이방 가운데 주께 감사드리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그가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그의 기름부음 받은 이와 다윗과 그의 씨에게 영원토록 자비를 베푸시는도다 ✝️ 글 : 자유 침례교회 김기준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