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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문의 폐렴' 연일 확산...왜? / YTN
■ 신상엽,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앵커] 건국대에서 의문의 폐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메르스를 상반기에 겪었기 때문에 아마 더 놀라는 것이죠. 신상엽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을 저희가 초대했습니다.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오늘 환자가 더 늘었다고 하는데 몇 명이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정한 지역에서 이렇게 며칠째 폐렴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례적인 겁니까? 아니면 있을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지금까지 중고등학교나 대학교 중심으로 결핵 같은 질환, 전염성 질환의 대규모 유행은 있어왔지만 지금 건대에서 발생한 그런 유행 같은 경우에는 조금 과거와는 다른 형태의 증상을 가진 폐렴으로 보여서 이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증상이 이례적인 겁니까? 아니면 발생하고 있는 형태가 이례적인 겁니까? [인터뷰] 지금 둘 다 좀 이례적인데요. 보통은 폐렴이라고 하면 열이 나고 폐 감염증세가 생기면서 가래 생기고 전신증상 심하고 그런데 지금 발생된 환자들의 경우에는 그냥 전형적인 폐렴이라기보다는 비정향폐렴이라고 하는 젊은 사람들이나, 이런 데 발생하는 증상이 심하지 않는데 폐 염증이 굉장히 심하거나 다른 형태의 증상들을 보이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전형적인 폐렴의 양상은 아닌 걸로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폐렴의 증상도 전형적인 폐렴이 아니고, 이렇게 늘어나는 속도나 이런 것도 기존의 패턴하고는 다른 겁니까? [인터뷰] 지금 늘어나는 속도에 관해서는 이게 폐렴이 전염성이 있는 폐렴이라고 하면 잠복기에 따라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숫자가 늘어날 텐데 지금의 형태는 어떤 한 위험 요인에 한꺼번에 노출돼서 생긴 폐렴과 유사한 증상일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서 그건 속도가 빠른 건지 아니면 그 원인 요인에 많이 노출돼서 한꺼번에 생긴 건지가 명확치가 않습니다. [앵커] 과거에도요,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원인에 한꺼번에 노출돼서 폐렴에 한꺼번에 걸렸던 사례가 있었을 것 아닙니까? [인터뷰] 폐렴이 한꺼번에 발생한 사례는 굉장히 드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증세가 폐렴 비슷하지만 사실은 폐렴이 아니라 다른 병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건가요? [인터뷰] 폐렴의 형태를 나타내는. 그러니까 감염질환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