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에 실내 명소 '북적' / YTN
[앵커] 5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때 이른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실내 명소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맑은 하늘 아래 뜨겁게 햇볕이 내리쬡니다 한낮 풍경은 이미 여름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입니다 더위 피하기는 역시 하얀 얼음판이 최고! 넘어질까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는 아이, 거침없이 빙판을 제치는 어른 모두 더위를 잊은 지 오래입니다 [박은정, 서울 도곡동]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스케이트장 오니까 매우 신나고 좋아요 시원하네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요 " 실내 놀이공원도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물줄기를 가르며 내려오는 보트는 보는 이들마저 시원하게 합니다 연인들은 추억을 사진 속에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강령,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더워서 여자친구랑 놀러 왔는데 물놀이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기분 아주 좋아요 " 만화 속을 옮겨놓은 놀이터는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공이 들어가지 않아도, 뛰놀다 넘어져도 온통 함박웃음으로 넘쳐납니다 [추민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아빠가 평소에 회사 다녀서 자주 못 봤는데 가족끼리 같이 오니깐 좋아요 " 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찾아온 여름 더 짙어져 가는 푸르름을 만끽하는 하루였습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