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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침입 공시생, 한국사ㆍ토익도 편법 응시
인사처 침입 공시생, 한국사ㆍ토익도 편법 응시 [연합뉴스20] [앵커] 공무원 시험도 모자라 학교 선발시험에서까지 부정행위를 한 20대 공시생 송 모 씨가 토익과 한국사 시험에도 편법으로 응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학교 성적이 조작됐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공무원 시험 응시생 26살 송 모 씨의 범행은 끝이 없었습니다 공무원 채용시험에 이어 대학에서 치러진 공무원 선발시험뿐 아니라 이번에는 공무원 자격시험까지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씨는 지난해 토익과 한국사능력시험을 치르면서 일반 응시생보다 더 오랜 시간 시험을 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시력이 나쁘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해 10여분씩 시험시간을 늘려 받는 혜택을 누린 겁니다 그러나 송 씨는 약시가 아니었습니다 병원 시력검사에서 검사표가 보이지 않는다며 거짓말을 해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받은 겁니다 그 결과 2014년 자격요건인 700점에 미달했던 토익점수가 지난해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경찰은 송 씨의 학교 성적이 조작됐는지 여부도 조사중입니다 또 송 씨가 훔친 공직적격성검사 모의고사로 시험을 치른 5개 대학, 100여 명까지 송 씨와의 연관성을 수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