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 전국으로 확대…민간사업장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 전국으로 확대…민간사업장도 [앵커] 그동안 수도권 공공부문에만 한정됐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참여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공공부문뿐 아니라 수도권 일부 민간사업장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적용을 일부 민간사업장과 전국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은경 / 환경부 장관] "지금까지 수도권 공공부문에서만 참여하던 비상저감조치로서는 미세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다라는 판단에 따라서…" 우선 열병합발전소와 제철소를 비롯한 수도권 민간사업장 39곳이 참여합니다 이들 업체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연료를 쓰거나 청소차량을 추가 가동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자율 참여인만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은경 / 환경부 장관] "이것은(민간사업장 참여는) 구속력이 있지 않아서 저희가 협력을 요청하는 상황입니다 " 봄철 가동을 중지하는 노후석탄발전소와 별개로 올해 하반기부터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석탄발전소를 감축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또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스크 보급사업을 저소득층 우선으로 무상보급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아울러 중국 현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한·중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기적으로 기존에 30% 감축이라는 목표 외에 5에서 10%를 추가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9월쯤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