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긴급 회의…'北 미사일' 국정원 보고 / YTN

국회 정보위 긴급 회의…'北 미사일' 국정원 보고 / YTN

[앵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주호영, 국회정보위 위원장] 민생고가 심화되고 인적 물적 착취에 따른 주민들만 억압하기 위한 그런 의도를 가지고 발사한 것을 판단을 한다 그다음에 대외적으로는 핵 보유국의 지위를 인정하도록 압박하는 그런 의도, 그다음에 대북 제재의 무력화를 지도하는 그런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에 대해서는 핵보유를 기정사실로 인정받은 상태에서 관계재정립을 도모할 의도를 가지고 있고 미국에 대해서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본토 직접 타격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시위하고 평화협정 협상을 수용하라는 압박과 이런 의도를 다 가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한다고 했습니다 그다음에 안보리 대북제재 이전에 발사함으로써 제재에도 굴복하지 않을 의지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날짜를 오늘 오전으로 한 것은 기상여건을 고려한 것이고 또 설 명절과 2월 8일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미 슈퍼볼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관심이 가장 고조된 시점을 택한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ICBM에 필요한 재진입 실업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비행 시간, 그다음에 단 분리, 동체 낙하 지점 등을 고려할 때 정상적으로 비행해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며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는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번 발사를 통해서 단 분리, 유도 조정 등 ICBM급 미사일기술을 어느 정도는 축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북한이 2월 5일 노동신문을 통해서 핵장거리미사일 개발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때문이며 남한을 향해서는 쏘지 않겠다고 주장을 했지만 그러한 북한이 수시로 우리를 향해서 핵맛을 보게 될 것이라든지 핵찜질을 할 것이라는 등으로 핵무기 사용위협을 가해 왔으며 특히 지난번 4차 핵실험이후에도 김정은이 수소탄 개발 관계자 표창 수여식에서 핵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핵 무장력을 질적으로 강화할 것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남한을 향해서는 쏘지 않고 미국을 목표로 한 것이라는 것도 전형적인 기만술책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신경민, 국회정보위 야당 간사] 전반적으로 12년 12월에 있었던 광명성 3호보다는 성능이 다소 개선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위성 중량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