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확진자 700명 안팎 예상…대구,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굿모닝MBN]

오늘 확진자 700명 안팎 예상…대구,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 많으면 700명대 초반까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2월 중순 신천지 발 감염으로 위기를 겪었던 대구는 14개월 만에 일일 감염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기준 확진자가 653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전 677명, 어제 681명에 이어 오늘도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전망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의 일상공간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대구 수성구 있는 한 '바'에서는 종업원과 손님 등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34명이 감염됐습니다 유흥주점발 확진자도 15명 늘어 누적 264명이 됐는데, 산발적인 감염에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7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결국 대구는 내일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앞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추세에 따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완화, 연장 또는 격상하는 등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 한편,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률이 77 7%를 기록한 가운데, 어제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예약을 하지 못한 고령층은 10월 이후에 다시 예약이 가능하지만, 그전에라도 동네 병원에 전화를 걸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60세 미만의 경우 전화 예약이 불가능하고 네이버와 카카오앱을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 rentbi@mbn co kr ]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대구코로나19확산 #대구유흥업소확진 #대구사회적거리두기2단계 #MBN뉴스 #강대엽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