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거리두기 2주 재연장...다음 주 '10부제' 예약 시작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앞서도 짚어드린 것처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 확진자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정부 발표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지금까지 1년 7개월 이상 고통을 감내하시면서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냐는 그런 판단이 있었습니다 8월 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 치명률 등 코로나19의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어 국민의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 [앵커] 수도권은 지금 거리두기 4단계인데 일단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아직 구체적으로 알아봐야겠지만 플러스 알파가 있을지도 관심이었는데 그 부분은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류재복] 총리가 언급은 안 했는데요 조금 이따가 중대본 발표 때 포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정부로서는 딜레마에 빠진 거죠 지금 추가 조치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지역에 고위험시설 영업시간 제한한다든가 저녁 6시 이후에 2명 모임 제한, 이런 것들인데 그런 것들은 손을 안 대기로 했거든요 왜냐하면 그것까지 손을 댔다가 지금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 남은 수단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은 편차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지역에 따라서는 지금 1단계 수준인 곳도 상당히 많고 또 심각한 곳은 심각한 대로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강화조치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유행을 통제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계속해서 강한 대책을 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건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부작용도 그만큼 나옵니다 정부가 제일 걱정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 이런 것들이 클 수 있고요 현재 조치 자체도 상당히 강하고 지금 최근에 이번 주 발생 상황을 보면 어쨌든 확산세가 어느 정도 잡힌 건 같습니다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지금의 비교적 상당히 강한 조치를 연장하면서 조금 시간은 느리지만 안정세를 찾아가는 그런 두 가지 대책이 있는데 현재로써는 두 번째 대책에 무게가 주어지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면 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또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이 확산세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이것도 중요하게 봐야 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지금 사흘 연속 1700명대인데 아직 이전의 1800명대 후반, 최고치를 다시 기록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천은미] 지금 휴가철이어서 확진자 수 대비 검사 건수가 줄었어요 그래서 양성률은 도리어 높습니다 그리고 그 1800명대는 청해부대가 포함됐던 숫자도 있기 때문에 지금 객관적으로 보면 저는 줄지는 않았다, 최소한 정체거나 도리어 비수도권이 휴가기간이 끝나게 되면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늘 것이고 그 늘어난 확진자가 수도권으로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수도권도 같이 올라가서 확진자가 늘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