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음서제' 일자리 대물림 기업 700개…고용부 시정요구
'현대판 음서제' 일자리 대물림 기업 700개…고용부 시정요구 '현대판 음서제'라고 할 수 있는 고용세습을 단체협약에 규정한 기업이 약 70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00명 이상 유노조 사업장 2천700여곳의 단체협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행법을 위반한 단체협약이 절반에 가까운 1천100여개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법 내용별로는 특정 노조에만 단체협약 협상 권한을 주는 '유일교섭단체' 규정이 있는 사업장이 800여곳에 달했고 이어 우선·특별채용, 노조 운영비 원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용부는 위법한 단체협약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노동위원회 의결을 얻어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