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최대규모 군사훈련…"핵공격 모의연습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러, 최대규모 군사훈련…"핵공격 모의연습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중러, 최대규모 군사훈련…"핵공격 모의연습도" [앵커] 러시아와 중국이 다음 달 냉전이래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을 전개합니다 수십만 명의 병력이 동원되는 이번 훈련에는 핵공격 모의연습이 포함됐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 관련 국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연방군과 중국 인민해방군은 다음달 중순 시베리아 등지에서 전략훈련을 실시합니다 훈련명은 '동방-2018'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이번 훈련은 (1981년) 자파드-81 훈련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것은 국제적이고 유례가 없는 규모의…" 이번 훈련에는 30만 명의 병력과 1천대 이상의 군용기가 투입되고 전차, 장갑차 등 3만6천 대의 군사장비가 동원된다고 러시아측은 밝혔습니다 중국은 3천200명의 병력과 각종 무기·장비 900여대, 전투기와 헬기 30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만 자유시보는 미국 워싱턴 프리비컨을 인용, 중국과 러시아가 핵공격 모의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대폭 강화할뿐 아니라 군사동맹 체결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딜런 화이트 나토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러시아가 대규모 충돌을 몰고 올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과 대만도 중국이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