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당 원내지도부 13일 청와대 초청

박 대통령, 3당 원내지도부 13일 청와대 초청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여야 신임 원내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습니다 민생을 위한 협치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13일 청와대에서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원내대표와 곧 정해질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의당은 박지원 원내대표,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당초 3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으나 새누리당 대표가 공석인 만큼 원내지도부 회동으로 형식이 조정됐습니다 이달 말로 마무리되는 19대 국회 '유종의 미'를 주문하고 여소야대 구도로 재편된 20대 국회에서 민생을 위한 '협치'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민생 경제를 포함해서 국정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폭넓게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 대통령 만나면 총선민의를 전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댈 부분을 논의할 것입니다 " 기업 구조조정과 가습기 살균제 문제 또 청와대가 민생경제 타격을 우려해 국회 차원의 재검토를 요청한 '김영란법' 등 최근 현안과 관련한 폭넓은 의견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3당 지도부 회동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회동을 계기로 정례화가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