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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본예산 삭감 또 추경에..안동시-의회 갈등 심화 / 안동MBC
2023/04/17 17:58:50 작성자 : 이정희 ◀ANC▶ 권기창 안동시장의 역점사업이 지난 연말, 의회의 본예산 심사에서 대거 삭감됐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안동시가 삭감됐던 사업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다시 올려서, 안동시의회가 또다시 삭감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안동시 집행부와 의회 간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올해 첫 안동시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SYN▶안동시의회 예결위원장 "일반회계, 136억 2천500만 원을 감액하였으며 삭감액은 (내부유보금으로) " 집행부가 요구한 전체 2,255억 원 중 50개 사업에 163억 원, 7 2%가 삭감됐습니다 올해 본예산 심사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 원 이상이 삭감된 데 이어, 첫 추경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삭감됐습니다 [CG/ 안동·예천 행정통합 공론화 주민설명회 5천, 낙동강 광역상수도 공급 기본계획 용역 15억, 행복택시 확대 시범운영 8억은 전액 삭감됐고, 도청 신도시 광역 쓰레기소각장인 맑은누리파크 시설 개선과 전망대 운영, 안동탈춤페스티벌 예산 등은 일부 삭감됐습니다 당초 본예산 심사 때 삭감됐던 사업을, 이번에 그대로 올렸다가 또다시 삭감된 겁니다 ◀INT▶방영진/안동시 기획예산실장 "낙동강 광역상수도망을 구축하는 것과 읍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민선 8기의 가장 큰 현안이자 핵심 공약입니다 설득력이 부족했는지 굉장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안동시의회는 행정통합 설명회나 광역상수도 사업 등은 예산 집행의 필요성이나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예산 심사 기조에 변화가 없는데도 안동시가 사전 협의도 없이 또다시 예산을 올렸다는 입장입니다 ◀INT▶김순중/안동시의회 예결산위원 "(시장이 설명한) 충주댐에서 (물을) 안동댐으로 가져와서 안동의 물 부족을 해결하고, 대구에 또 부산까지 공급하겠다는 말은 (기존에 없었던 내용이었고), (수리권이 국가에 있어서) 우리(안동시)가 결정한다고 해서 될 문제도 아니고 " 이번 예산안 심사를 두고 '의회의 갑질이다 ', '안동시가 삭감될 줄 알면서도 일방적으로 올려 갈등을 유발했다 ' 책임 공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지난 연말 첫 본예산 심사부터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까지 안동시장의 핵심 정책사업이 의회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집행부와 의회 간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