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로스 꾿빠이(굿바이)’[박경원(朴慶遠) 노래. 1955. 신신레코드(SINSINRECORD)]
‘마도로스 꾿빠이(굿바이)’[박경원(朴慶遠) 노래 세고석(世皷石) 작사, 전오승(全吾承) 작편곡, 1955 신신레코드(SINSINRECORD)] 【가사(歌詞)】 1 오늘은 이 항구(港口), 내일(來日)은 저 항구 뜨내기 신세(身世) 같은 마도로스 오늘 밤 정(情)들면 내일은 꾿빠이 이것이 마도로스 사랑이라오 굳세고 남아(男兒)다운 마도로스 그래도 여자(女子)에겐 순정(純情)만을 이 항구 저 항구 눈물을 감추며 파도(波濤)를 벗을 삼는 마도로스 2 창가(窓-)에 둥실 뜬 거칠은 항로(航路)에 생사(生死)를 내어 맡긴 마도로스 낯익은 항구도 술집도 꾿빠이 이것이 마도로스 운명(運命)이라오 그러나 인정(人情) 깊은 마도로스 만나는 여자마다 노다지를 오늘은 이 여자, 내일은 저 여자 새 항구 찾아 가는 마도로스 3 술잔에 감도는 미련(未練)을 품고서 파이프(pipe) 품어 대는 마도로스 기적(汽笛)이 울면은 등대(燈臺)도 꾿빠이 이것이 마도로스 인생(人生)이라오 먹그림 아로새긴 마도로스 그래도 가슴속엔 추억(追憶)만을 오늘은 태평양(太平洋), 내일은 대서양(大西洋) 희망(希望)의 꿈을 꾸는 마도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