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경보ㆍ올들어 최고더위…내일도 찜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폭염경보ㆍ올들어 최고더위…내일도 찜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폭염경보ㆍ올들어 최고더위…내일도 찜통 [앵커]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은주를 기록했습니다 외출해보면 그야말로 찜통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인데요 내일도 오늘처럼 푹푹찔 거란 전망입니다 자세한 폭염 상황은, 기상전문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뜨거웠습니다 종전 최고기록인 34 6도를 넘어서 34 9도의 수은주를 기록했습니다 습기 가득한 찜통더위로 오전 10시부터 불쾌지수 매우 높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주 37 1도, 밀양 36 4도, 영천 36 1도, 대구 35 6도 등 영남 지역은 그야말로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 34 8도, 강원홍천 34 6도 등 전국 많은 곳에서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울과 광주, 영남과 강원동해안에는 폭염경보가, 대전, 세종, 제주 등 그 밖의 전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 입니다 오후 들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자 경기 동부와 북부권역 등에 오존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를 써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외출 자제가 호흡기 질환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연일 밤더위도 극심합니다 어제 제주와 강릉, 서울, 대구, 광주 등에서 잠 못 드는 열대야가 나타난데 이어, 오늘 밤에도 대도시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밤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밤낮 가리지 않는 폭염에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18일까지 4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매주 더윗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바깥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부득이 하게 바깥 출입을 할 경우 물을 챙겨 나가서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 곳곳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비가 오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겠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