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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내일 검찰 소환 유력…비공개 방식일 듯[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소환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검찰청사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이혁근 기자! 정 교수에 대한 소환일정이나 방식이 정해졌나요? 【 기자 】 네, 아직 명확한 일정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검찰이 사실상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예측이 더 어려워졌는데요 다만, 검찰이 구속 만기일을 고려해 조 장관의 5촌 조카를 내일 밤 12시까지는 재판에 넘겨야 합니다 검찰이 정 교수와 조 장관의 5촌 조카를 사모펀드 관련 의혹의 공범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탄탄한 수사를 위해서는 내일 정 교수를 소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오늘 정 교수를 맡고 있는 이인걸 변호사가 검찰청사에 모습을 보이면서 소환이 임박했다는 기류가 더 커졌는데요 하지만, 이 변호사의 정확한 청사 방문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자녀 입시, 펀드, 웅동학원 등 관련 의혹 전반에 걸쳐 핵심인물이어서 이른 아침부터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질문2 】 여러 의혹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확인절차가 급선무겠죠? 취재된 내용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검찰은 정 교수가 기존에 갖고 있던 동양대 표창장을 스캔한 뒤 일부를 오려내는 방식으로 자녀의 표창장을 위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 표창장과 위조 표창장의 일련번호에 공통점이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진품은 '년도-번호'의 양식이 기본인데, 위조품은 '년도-구분숫자-번호'의 양식을 보인다는 겁니다 검찰은 포렌식을 통해 표창장 파일이 어떤 형태로 변경됐는지 전체 과정을 정확하게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또 조국 장관의 자택에서 증거인멸 회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캐물을 예정입니다 증거인멸 시도가 뚜렷하게 드러나면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 co 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송현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정경심#비공개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