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자동차 보험료 줄인상…더 오를 수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번 주부터 자동차 보험료 줄인상…더 오를 수도 [앵커] 작년 말부터 예고됐던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인상폭을 3% 수준으로 발표했는데요 다만, 손해율이 계속 악화하고 있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보험료가 이번주부터 줄줄이 인상됩니다 16일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31일 삼성화재까지, 보험료 인상폭과 시기를 확정해 공시한 것입니다 여타 손해보험사들도 조만간 보험료 인상을 공시할 예정입니다 손보사들의 지난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 즉 손해율이 급증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합니다 업계는 보는 적정 손해율은 77~79% 수준, 그런데 지난해 3분기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 7%를 기록했습니다 4분기도 손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험사들의 실적은 더 악화할 전망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가 적정 정비수가를 2 9% 올린 것도 보험료 인상의 한 원인입니다 이 때문에 업계는 이번엔 금융감독당국의 압박으로 3%대만 올리지만 내심 7%이상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 "지난해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과 자동차 사고 증가 등에 따라 손해율이 안 좋은 상태이며, 특히 4분기 손해율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손해율이 계속 악화할 경우, 보험사들이 연내 자동차 보험료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