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1명 또 확진...메르스 확진자 185명 / YTN

삼성병원 1명 또 확진...메르스 확진자 185명 / YTN

[앵커] 삼성서울병원 의사 1명이 또 메르스에 감염돼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5명이 됐습니다 근무 복귀를 앞두고 1차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던 강동성심병원 의사와 직원 등 2명은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재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현숙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진료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 메르스에 감염됐다구요? [기자] 삼성서울병원 의사 한 명이 또 메르스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 25살의 여성 의사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원한 중환자실 근무를 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이 잇따르자 보건당국은 이 병원 의사와 간호사 3천 8백여 명 가운데 메르스 환자 치료에 참여한 의료진 96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의사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국립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가운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자가격리중이던 강동성심병원 의사와 병원 행정 직원 1명도 근무 복귀를 앞두고 실시된 유전자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보건당국이 실시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 현재 재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18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33명으로 변동이 없고 퇴원자는 2명이 늘었습니다 20대 여성인 117번 환자와 156번 환자인 60대 남성이 퇴원해 모두 111명이 메르스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41명으로 이 가운데 30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1명은 상태가 불안정해 집중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격리 중인 사람은 1,434명으로 하루 사이 6백명 넘게 줄면서 격리가 해제된 사람도 14,702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사회정책부에서 YTN 윤현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