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모교 다시 찾은 졸업생들_SK broadband 서울뉴스

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모교 다시 찾은 졸업생들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기사내용] 조서연 앵커)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5월 15일 스승의 날 예전과 다르게 스승께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많이 축소됐는데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은 물론 수 십년 전 학교를 졸업한 선배 모두 함께해 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절로 미소짓게 만드는 소식 김진중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장실로 손 편지를 들고 온 아이들 삐뚤빼뚤 글씨는 서툴지만 편지 안엔 따뜻한 마음이 한 가득 담겼습니다 선생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스승의 날을 빌려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도 편지를 통해 전해 봅니다 [최아인ㅣ은석초 6학년] "따뜻하고 열정적인 선생님께 잘 어울리는 제자 최아인이 되고 싶은데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 " 학교 동문들이 모여 선생님과 후배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졸업 후 수 십년 만에 다시 찾은 모교 교실 대학 교수가 된 선배는 손자 나이뻘되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전합니다 [박태현|서울대 교수(은석초 7회 졸업)] "이것 잘하는 친구, 이것 잘하는 친구 섞으면 이 세상 최고가 되는 거야 혼자만 해가지고는 안 되는거야 그러니까 여기 있는 친구들하고 잘 사귀어야지 나중에 커서 같이 일해보자 할 때 서로 서로 의기 투합해서 이 세상에 없는 것들을 만들어 나가는 거죠 ) 기업인, 대학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초청해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 겁니다 수 십년이 지나 학교를 다시 찾은 제자도 장성한 제자를 바라보는 스승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하기만 합니다 [최일환|은석초 37회 졸업] "선생님 오랜만에 선생님 뵙고 정말 행복했고, 덕분에 아이들(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처럼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형진|은석초등학교 교장] "제가 가르쳤던 제자가 잊지 않고 모교를 찾아주어서 이렇게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스승으로서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특히 우리 선생님들에게도 정말 선생님은 극한 직업입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를 하면 또 그런 보람을 느낄 수 있으니까 힘을 내셔서 "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꿈과 희망을 키워줬던 선생님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 com) (영상편집ㅣ 이두헌 기자) (2022년 5월 13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