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 임시국회...'황교안 청문회' 최대 쟁점 / YTN
[앵커] 공무원연금개혁안을 힘들게 처리하며 막을 내린 5월 임시국회가 막을 내리자마자, 이제 다시 6월 국회가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은 쟁점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구수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최대 쟁점은 코앞에 닥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입니다 여당은 이번 정부들어 벌써 6번째 총리 후보자인 만큼 필승의 자세로 황 후보자를 지켜낸다는 각오지만, 야당은 청문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벌써부터 각종 의혹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우원식, 새정치연합 청문특위 간사] "여기 있는 8건은 길면 2달, 짧으면 6일, 3일 만에 불구속, 혐의없음 이렇게 처리되면서 승소한… 이걸 철저하게 전관예우와 관련해서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 여기에 벌써부터 청문회 기간을 둘러싼 여야 간 기싸움도 만만치 않아 청문회는 6월 정국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6월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민생·경제 법안들의 처리도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법안들에 대한 여야 간 인식 차이입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크라우드펀딩법, 관광진흥법, 의료법 개정안 등을 5월에도 처리 못했습니다 경제활성화법을 더 이상 발목잡아서는 안 됩니다 "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을 재벌에 특혜를 주는 법으로 규정하고, 최저임금 인상 법안 등을 관철시킨다는 방침이어서, 법안 공방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법 개정안은 이미 5월 국회에서 처리됐지만, 청와대와 법제처가 위헌 소지를 지적하면서 6월까지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데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을 6월에 논의하기로 합의한 상황이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적연금 개혁 사회적 기구의 인선과 세월호특별조사위의 활동 기한 등을 둘러싸고도 여야 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