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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집권당 의원 "분단되면 돈바스는 북한처럼 될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 집권당 의원 "분단되면 돈바스는 북한처럼 될 것"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집권당 '국민의 종(영어명 Servant of the People)'의 원내부대표인 예베니아 크라우추크(36) 의원은 러시아의 의도대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면 북한과 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크라우추크 의원은 27일 연합뉴스와 화상 인터뷰에서 한국의 역사적 상황을 잘 안다며 "(최악엔) 돈바스 지역이 또 다른 북한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처럼) 우크라이나가 분단된다면 돈바스에 '철의 장막'이 드리워져 가난해지고, 독재가 지배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이를 막으려는 게 우크라이나가 열심히 싸우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철의 장막'이란 1946년 영국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이 쓴 표현으로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의 폐쇄적이고 비밀주의적인 대외정책을 일컫는 말입니다 크라우추크 의원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성공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돼 번영을 이룰까 두려워한다"라고 이번 전쟁은 민주주의와 자유세계를 위한 투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평야 지대인 동부에 화력을 쏟아붓는 만큼 이에 대항할 맞춤형 무기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다연장 로켓포, 대공망, 곡사포 등 중화기가 필요하다"면서 자국이 이런 무기를 들여와 동부 전선으로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한성은] [영상 : 로이터·예베니아 크라우추크 페이스북·러시아 국방부 페이스북·유튜브 The General Staff of the Armed Forces of Ukraine] [음성 : 국제뉴스부 이의진 기자 제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인터뷰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