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인양 임박...'선체균형' 확보가 관건 / YTN](https://poortechguy.com/image/RRDfsoNoDlc.webp)
침몰 유람선 인양 임박...'선체균형' 확보가 관건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심리학과 교수, 임남균 / 목포해양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인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관련 얘기들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남균 목포해양대 교수 그리고 이수정 경기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양에 대한 얘기들,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마는 일단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최종적으로 인양작업이 시작이 됩니다 와이어 연결 작업 어제 하나가 남아 있다라고 했었는데 이 연결 작업이 순탄치 않았던 것 같은데요 먼저 현장 지휘관의 얘기를 들어보고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송순근 / 헝가리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2번 본 와이어를 빼고 1, 3, 4번이 다 배 밑을 통과해서 지금 결속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2번까지 다 배 밑을 통과하게 되면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4개, 1, 2번에서 나온 와이어 4개를 이 지점에서 연결하고 또 3, 4번에서 나온 와이어를 이 지점에서 연결해서 최종적으로 이 크레인 고리까지 딱 걸 수 있는 준비를 오늘 최대한 마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만일 오늘 이게 다 되면 실제 선박을 인양하는 시점은 내일 오전부터 할 계획입니다 선박 내에 밑이 여러 가지 단단한 돌이나 콘크리트 조각이나 이런 것 때문에 유도 와이어 [앵커] 지금 설명을 들어보셨습니다만 어제 4개의 와이어 중에 하나를 연결하는 작업이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 와이어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임남균] 그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었어요 사실 4개 중에 3개가 통과를 했는데 하나가, 그러니까 제일 굵은쪽이죠, 6가닥이 있던 부분 그게 지나가는 통로 쪽이 막혀서 통과를 못한 건데 그게 통과를 못 하면 어떻게든 당기게 되면 무리가 발생하겠죠 그러다 보면 와이어가 손상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 배에 훼손이 갈 수 있으니까 좀 중요한 지점이었어요 만약에 그게 안 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배를 들 수도 있었어요 그러려면 크레인이 와야 되고 그러니까 일이 커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현장에서 조치를 잘해서 그게 통과가 됐기 때문에 지금 작업이 시작된 걸로 예정이 됩니다 [앵커] 그 밑에 콘크리트 부설물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통과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 저희가 그래픽으로 인양 과정을 쭉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와이어는 다 연결된 상태고요 오늘 새벽에 날이 밝으면 현지에서 바로 인양 작업이 시작될 텐데 이게 천천히 배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지금 일단 배가 옆으로 누워 있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이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이뤄지게 되는 건가요? [임남균] 지금 발표를 자세히 들어보면 들어올릴 때 균형을 잡아서 들겠다 이런 표현을 썼어요 그런데 그 표현이 정확하게 뭘 뜻하는지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누워 있는 자세를 바로 직립 그러니까 직립이라는 표현을 써줬으면 확실히 이해가 됐을 건데 그런 표현을 안 하고 균형을 잡아서 올리겠다라는 것은 결국은 인양할 때 배가 무게중심이 분산이 되면 평평하게 올라올 건데 만약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경사가 생기는 거죠 그건 위험해요 최대한 그걸 막아야 되는데 [앵커] 위험하다는 건 배가 쏠리면서 와이어에서 빠지거나 이럴 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