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사고 실종자 잇따라 발견...선체 인양에도 속도 / YTN

유람선 사고 실종자 잇따라 발견...선체 인양에도 속도 / YTN

■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임남균 / 목포해양대 교수, 진춘택 / SSU 전우회 서울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스튜디오에 전문가 두 분 다시 모셨습니다 임남균 목포해양대 교수, 진춘택 SSU 전우회 서울지부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지금 인양을 하기 위해서 크레인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 계속해서 전달이 되고 있는데 지금 인양선 선장을 중간에 인터뷰를 한 것 같고요 그때 물어본 내용들이 인양작업이 얼마나 이뤄지겠느냐 했더니 아침에 만약에 작업에 착수한다면 오후에는 인양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작업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 수 있나요? [임남균] 인양선 선장이 그렇게 얘기했다는 걸로 미뤄봐서 지금 사전작업을 쭉 해 왔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순조롭게 된다, 이렇게 추정이 되고 그다음에 건져올릴 유람선 자체가 무게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그렇게 쉽게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돌발변수라는 게 항상 있으니까 유속이 세질 수도 있고 그다음에 들어올릴 때 배의 균형이 안 맞을 수가 있고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좀 차분히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인양선 제원상으로는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 말씀해 주신 것처럼 변수들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 것들을 가장 신경 써야 할까요? [임남균] 지금 보니까 크레인 자체가 200톤 정도 용량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가라앉은 유람선이 무게가 한 50톤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50톤이면 배 자체의 무게고 거기에 진흙이 들어갈 수도 있고 또 물이 포함될 수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면 한 100톤 정도 그렇게 파악이 됩니다 그러면 그런 것들을 100톤 이상을 충분히 들어올릴 수 있어야 되니까 200톤 정도 용량이면 충분할 것 같고 저희들이 세월호 같은 경우를 봐도 당시 6000톤이었어요 6000톤이었죠 그런데 실제로 걸어 올려 보니까 1만 톤이 넘었어요 그러니까 자중이나 기타 포함한 거에다가 2배 정도 무게가 되는 것으로 추정이 되니까 적정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이 인양선은 4개의 다리를 거쳐서 사고 지점까지 와야 되는데 세 번째 다리 정도 위치를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통과해야 하는 다리, 이것이 관건이라고 들었거든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진춘택] 지금 뉴스에 보면 말입니다 3개까지는 무난히 통과가 됐습니다 그런데 네 번째 다리를 통과하는 데는 다리 높이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지금 물 유속은 항상 흐르는 곳이지만 수위가 낮아지면, 수심이 거기가 좀 낮다고 발표가 났습니다 거기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거기 통과만 하면 현장까지는 가는 데 별 무리가 없다고 지금 보여지고 있네요 [앵커] 수위가 좀 올라와 있는 상태니까지 교각 사이 공간이 평소보다 낮은 상황인가 보군요? 거기를 통과하기 위해서 수위가 어느 정도 되느냐, 지금 이것이 관건이라고 했습니다 이것만 통과하면 그 이후 작업들은 사전작업이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다면 크게 인양 작업을 하는 데 무리가 없을까요? [진춘택] 지금 잠수사들이 선체 주위는 이미 조사가 끝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면 저 바지선이 크레인이 오면 그 위에서 로프라든가 체인이라든가 거기에 걸 수 있는 장비를 내려주면 잠수사들이 감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유속이 너무 빠르니까 감는다면 올리는 데는 시간이 그렇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