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안녕하길"…테러 우려 속 지구촌 화려한 새해맞이

"2017년 안녕하길"…테러 우려 속 지구촌 화려한 새해맞이

"2017년 안녕하길"…테러 우려 속 지구촌 화려한 새해맞이 [앵커]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성대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테러 우려 속에서도 축제 분위기 속에 희망찬 한 해에 대한 소망과 기원이 이어졌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힘찬 카운트다운과 함께 2017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고, 160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만 발의 폭죽이 터지면서 새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백만 명이 새해를 함께 맞이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전통적인 타종식이 열렸고, 시민들은 소원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무라야마 / 도쿄 거주] "올해에도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 새해맞이는 전통 공연에 불꽃놀이의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대만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 빌딩에서도 정유년 새해를 알리는 현란한 불꽃쇼가 펼쳐졌습니다 238초 동안 펼쳐지는 불꽃과 조명의 향연이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두바이에서도 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칼리파에서 40만 발의 폭죽이 2017년의 시작을 멋지게 수놓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테러가 잇따른 유럽은 새해맞이 명소에 콘크리트 장벽이 설치되고 장갑차가 동원되는 등 긴장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2017년은 조금 더 행복하고 안전하길" 테러 우려 속에서도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는 희망찬 한 해에 대한 소망과 기원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