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K스포츠 재단-블랙리스트 의혹’ 충돌…외통위 정회](https://poortechguy.com/image/Rn7Shd8XTVo.webp)
‘미르·K스포츠 재단-블랙리스트 의혹’ 충돌…외통위 정회
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문화 체육 관광부 종합 국감에서는 미르와 K스포츠 재단 특혜 의혹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놓고 여 야간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외교부 국감은 위안부 합의가 원천 무효라는 외통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고성이 오가는 등 한 때 파행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미르·K 스포츠 재단 설립 의혹과 함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쟁점이 됐습니다 녹취 전재수(국회 교문위원/더불어민주당) : "3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이 설립된 것은 이제는 추정의 단계를 넘어서 명백한 사실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 녹취 이장우(국회 교문위원/새누리당) :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블랙리스트 이런 허위사실이 유포되면 검찰에 바로 수사의뢰해야 됩니다 "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블랙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 외교부 국감은 위원장의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 발언으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습니다 녹취 심재권(국회 외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 "지난 12월 28일 한일외교장관 합의의 무효화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의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 녹취 서청원(국회 외통위원/새누리당) : "위원장이 중립적으로 얘기를 해야지 도대체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야 내가 가만히 보면 " 녹취 설훈(국회 외통위원/더불어민주당) : "그 말 취소하세요 누가 할 말이에요 이게 정말 양심이 없다니 뭔 양심이 없다는 거예요 " 여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외통위 국감은 한시간 정도 정회됐고, 위원장이 유감을 표명한 뒤 정상화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