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잔잔한 '다대포'.. 중학생 실종 잇단 익사사고 왜? (2020-10-06/MBC뉴스데스크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중학생 실종 사건 최근 5년간 공설 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3명인데 사고장소가 모두 다대포해수욕장이었습니다 낮은 수심의 다대포에서 발생한 잇딴 사고 원인을 두고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6일 오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들이 단체로 물놀이를 하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는데요 다대포 인근 바다는 수심이 낮아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실종 사고를 두고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공설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사고 3건의 장소가 모두 다대포해수욕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다대포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수심은 얕은 해안가인데다 당시 파도도 비교적 낮았던 걸로 보여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해수면 아래 조류에 휩쓸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시각은 밀물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던 때였고 파도 높이는 0 3m 정도로 잔잔했지만, 낙동강과 바다 사이를 오가는 조류가 해수면 아래 빠르게 흐르고 있었던 겁니다 이번 사고가 해수욕장 폐장 뒤 안전요원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해 폐장 뒤 안전 대책 마련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 #부산다대포 #중학생실종 #온라인수업 #부산mbc #부산문화방송 #부산엠비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