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설날 위해 챙겨야 할 건강관리법 [02/13] / YTN 웨더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유다현입니다 매번 명절마다 가중한 가사노동으로 인해 손목이나 어깨, 무릎, 허리 등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또한 장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해야 하는 자가운전자들도 온몸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오늘은 설 명절,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설날 건강관리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좋은가정의학과 김응수 원장 나오셨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질문 1 : 설 명절에는 가족 중 한두 명은 사소한 탈이 나기 마련인데요 아무래도 평소와는 다른 먹을거리가 문제일 것 같아요 명절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1 : 명절 음식은 고기, 전, 부침개 등 기름기가 많고 열량도 높습니다 그래서 소화가 잘 안 되고 배탈이 나기 쉬우니까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는 고혈당에 신경 쓰고 평소의 식사량을 조절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복용하는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이동 중에도 꼭 챙겨야 합니다 올해는 노로 바이러스 장염 환자가 많습니다 연휴 동안 친척들과 식사하면서 환자 발생이 늘어 날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원인은 오염된 굴이나 조개류를 덜 익혔거나 날것으로 먹은 경우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변 후, 식사 및 조리 전, 외출 후 등 철저한 손 씻기를 실천하셔야 합니다 또한 굴 같은 어패류는 날로 먹지 말고 되도록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처리가 불결한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만약, 설사, 구토, 복통 등 장염 증상이 있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음식조리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2 : 명절마다 제일 고생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음식 만들기인데요 종일 앉아서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를 하면 당연히 온몸에 무리가 갈 텐데요 어떤 부분이 제일 상하기 쉽고, 또 어떻게 하면 무리하지 않고 명절을 보낼 수 있을까요? ●답변 2 : 음식 준비로 일정한 자세로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있으면 요통,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20분마다 자세를 바꿔주고 아픈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조리하면서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 [YTN 웨더 기사원문]